JANUARY
20090331, NewYork

2008년 12월 어느 목요일.
그 날이 목요일이었다는게 이상할 정도로 뚜렷이 기억에 남는다.
늦은밤 그 거실을 가득 채우던 Marine의 훼이보릿 뮤직들이
아직까지 귓가에 맴돈다. 그 집은 언제나 음악이 울려퍼진다.
그래서인지 수많은 뮤지션들이 자연스레 그곳에 머무르나 보다.

촌스럽게도 나는 아직도 벤과 앤드류를 처음 만난 그 순간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처럼 가슴에 남아있다. 그들을 만나기
불과 몇 시간 전, 서브웨이를 타고 있던 나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채 그들의 음악이 잔뜩 담긴 ipod을 듣고 있었으니깐.

 

 

 

 

20090217, NewYork


혼자 뉴욕을 짝사랑해 온 셈이다.
뉴욕은 그녀에게 손톱만큼의 애정도 보여주지 않았다.

 

 

 

 

일상을 나누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미래 혹은 꿈을 함께 그릴 수 있는 친구가 있다.
어느 하나만 좋다고는 이야기 할 수 없겠지만
후자 쪽이 더 끌리는건 어쩔 수 없다.

 

 

 

 

 

20090126, NewYork

YES WE CAN.
YES WE DID.


다운타운의 어느 작은 재즈바, 뮤지션이 노래를 부르기 전
대통령의 사진을 꺼내서 세워 놓는다.
관객들은 박수와 함성을 보내며 그렇게 노래는 시작된다.

대통령을 존경하는 국민들.
부러울 따름이다.

 

 

 

 

20090125, NewYork

무언가 계획하고 정리하고
계속해서 리스트를 만들고 체크하고
참 분주하다.
그에 비해 올해 resolution은 참 심플하다.
stop being lazy.

 

 

 

 

20090122. pic. San Francisco

I wonder
why anything bad or good seems better
once it has passed.



this very personal story
may only make sense to me.

 

 

 

 

20090118. pic. Las Vegas





참으로 많이 걸어왔고, 그 먼 길을 걸어 오면서
나의 시선이 달라졌다.
처음엔 그에 따라 변하는 모든 것들이 두려웠지만
그 것들을 서서히 받아 들이자
마침내 그 변함이 나의 것이 되더라.

전부 변했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이게 진짜 나 일꺼라고 생각한다.

애착이던 집착이던 다 버리고
가족과 그림만으로 버텨왔다. 그게 내 전부니깐.
나는 평생 우리가족과 그림만으로 충분하다고 되뇌인다.
우리 엄마아빠의 딸로, 우리언니의 동생으로 태어난 건
내게 가장 큰 축복이자 은총이다.

 

 

 

 

 

20090117, NewYork

내 곁에는 참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구나.
내게는 참 소중한 인연들이 많이 있구나.

내 주위에는
늘 감사해야 할 일들로 가득하구나.

 

 

오케이티나 다이어리.
꽃무늬가 그려진 귀여운 접시 위에 살짝 올려 놓아 본다.
귀여운 밤비도 함께 :)
맛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달콤하지만 질리지는 않는.

 

 

 

 

20090112, NewYork


and something special.
It needs so many things more than our thinking.

 

 

 


새로운 노트가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아 바꿀까 말까 고민 중.
마음에 든다와 마음에 들지 않는다의 미묘한 그 어느 중간 쯤이라
일단 마음 먹고 계속 써보려고 노력 중.

 

 

 

 

20090105, NewYork

새해의 위시리스트를 짧고 간결하게,
하지만 글자 하나 하나에 꾸욱 꾸욱 힘을 실어
다이어리에 적어 본다.

 

 

 

 

 

20090102, NewYork

둘째날.



 

 

20090101, NewYork



happy new year.
best wishes for 2009.



새해가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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