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20091127. pic. NewYork.

wanna be there.
happy thanksgivingday to my frineds who are in NY.

 

 

 


20091126

시력이 또 떨어졌나보다.
초점이 맞지 않아 나도 모르게 자꾸만
인상을 찌푸리게 되는걸 보니.

 

 

 


20091124. interview.

인터뷰. 쎄씨 11월호.

 

 


20091119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살아가기 위해
혹은 살아가고 있음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은
두 여자가 만나서_ 더군다나 한국에 들어온 시기도
비슷하여 우리는 이리도 할 이야기가 많은가보다.
물론 그녀는 나보다 먼저, 한 달 채 남지 않은 시간 내에
다시 호주로 돌아가지만
멀지 않아 나 또한 뉴욕으로 돌아가게 된다하더라도
우리는 지금처럼 수많은 이야기들을 하지만 지금과는
또 다른 이야기들을 쏟아내고 있겠지. 분명한건
오늘처럼 얼굴보며 이야기 할 수 있는 이 시간들을
그리워하면서.

나는 뉴욕에 있는 내내 그랬으니깐.
학교 앞 떡볶이와 당신들과 얼굴 보고 앉아
쏟아내는 수다들이 사무치게 그리웠으니깐.
그곳에도 분명 맛있는 떡볶이와 좋은 친구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립고 또 그리웁더라.

 

 


20091118

예전에는 나를 위해 누군가 대신하여
움직여 주는 일이 많았었는데 그런편이 더 익숙하기도 했고.
자의든 타의든 나이가 들수록 그런 것에서 하나 둘씩 벗어나
결국 혼자로도 온전히 지탱 할 수 있게 되는걸까?

 

 

 

20091116



Marine, Oceane and me
Brooklyn, NY_ Jan. 2009

 

 


20091114

누군가가 나즈막한 목소리로 나를 '수영아'라고
불러주는게 굉장히 반갑고 정스럽게 느껴졌던 지난밤.
소통이 가능한 사람들.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들.
현재를 나누는 사람들. 추억을 함께 보듬을 수 있는 사람들.
미래라는 도화지에 꿈을 그려 보여줄 수 있는 사람들.
수 많은 타이틀이 존재하고 혹은 전혀 존재하지 않은채
우리네들은 참 많은 이들과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구나.

 





20091111

내 손 끝에 닿지 않는 곳

 

 

 


20091107

나는 줄곧 소설을 쓰고 있지만
글을 쓸때도 그런 '감정의 기억'이란 몹시 소중하다.
설령 나이가 먹더라도 그런 풋풋한 사원의 풍경을 가슴속에
가지고 있는 사람은 몸속의 난로에 불을 지피고 있는 것과 같아서
그다지 춥지 않게 늙어 갈 수 있을 것이다.

- 무라카미 라디오

 

 

 



20091103




days of may
naomi&goro

고운 목소리만큼이나 마음씨도 고운 나오미상.
뉴욕에서 가장 친하게 지낸 요코와 왠지 모르게 닮았다.
특히 내 이야기를 들을 때
반짝 반짝 빛나던 그 큰 눈과
그녀 앞에서는 나도 모르게 수다쟁이가 되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털어 놓게 되는 것까지도.
다음에 도쿄에서 다시 만나면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
그 마음을 대신하여 오늘도 나는 쓰윽 쓰윽 그림을 그린다.

love&peace

 

 



20091101

10월의 마지막날.

밖에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로랜만에 영화 두편을 연이어 보고
나오니 새벽 한시쯤. 비는 여전히 내렸지만
새벽공기가 그리 차갑지는 않았다.

New York, I love you
Michael Jackson's This is it

덕분에 내 마음은 온통
뉴욕과 마이클잭슨에 대한
그리움 혹은 서글픔 그사이의 어디즈음.

그렇게 11월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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